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 달성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서 두각
로지스올 그룹이 지난해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조583억 원, 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이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 확대와 원가 개선 노력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 산업군 30여만 고객사에 KKP 파렛트 2730여만 매, KCP 컨테이너 5000여만 매 등 풀링 시스템을 공급했고,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도 이번 성과 달성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튀르키예 등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 100여 개 물류거점 기업에 IoT 기반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 접이식 IBC(FOLDPAC), 접이식 해상 컨테이터(FOLDCON), 이차전지 패키징 폴링 등을 제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전략도 성장의 밑받침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 밖에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유통물류 시장에 진출하고, 물류장비 임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법인 ‘로지스올렌탈’을 설립해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B2B 렌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는 로지스올 그룹의 10년 이내 렌탈 시장 1위 달성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다.
로지스올 그룹 관계자는 “전 산업군 SCM 및 유통 시장 맞춤 솔루션을 통해 차별적 서비스와 공유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원순환 사업과 함께 글로벌 풀링 사업도 강화해 ESG 경영도 내재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