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97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8회를 맞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서비스·설비·탄소중립 등 15개 부문별로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66개팀의 2400여 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순위를 정하고,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6일 개최되는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환경 측면의 품질개선 활동을 위해 탄소중립 부문을 신설했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발표 형식을 간소화했다.
이밖에 품질활동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한 '품질혁신활동 영상·사진 공모전' 우수작 6점을 시상했고, 대회기간 동안 품질애로 상담센터와 기업 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