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으로 개방형 R&D 생태계 조성

2022.05.11 10:08:53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개방형 R&D 생태계 조성으로 산·학·연 협력 강화해 나갈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을 구축 및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R&D 기획부터 수행, 결과 공유·활용 및 커뮤니티 활동 등 R&D 전 주기에 걸친 개방형 협업을 통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은 오픈소스 기반 R&D 활동이 자발적인 내부 연구개발 문화로 정착되고, 자연스러운 외부 협력과 지속적인 이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플랫폼은 ▲오픈소스 R&D 포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그리고 ▲ETRI 오픈소스 공개사이트 둥으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그동안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구성과 극대화’를 비전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 고도화, 협업 기반 개발환경 강화, 오픈소스 활동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커뮤니티 기반 협력문화 정착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문화 혁신을 꾀하여 왔다.

 

또한, 이 같은 연구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구축의 일환으로 ’20년 10월,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1.0을 구축했다. 이번 플랫폼 2.0은 원내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활동을 위한 기반 구축·운영에서 더 나아가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개방형 협력 개발환경 등 지원 영역을 크게 넓혔다.

 

또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도구인 포스라이트 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로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TRI는 정부출연연구소 최초로 전방위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대응을 위해 연구활동규정 마련 등을 포함한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2021년 말에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준수기관 자격을 획득하여 국제적으로 신뢰성 있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TRI 이승윤 오픈소스센터장은 “ETRI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대응체계 관련 지식과 경험을 타 출연연구기관·산업체·학계·커뮤니티 등과 협력하여 공유해 나갈 것이다. 이는 국내 오픈소스 역량 강화와 개방형 연구문화 조성에 초석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혁신 플랫폼으로 개방형 연구문화 보급과 연구성과 극대화 실현을 위한 ETRI 오픈소스 거버넌스 고도화 및 개방형 R&D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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