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마케팅의 시작' 메가존 마케팅 브랜드 출범

2021.06.17 10:04:32

서재창 기자 eled@hellot.co.kr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가존은 17일 클라우드 기반의 마케팅 전문 브랜드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MMC)'를 출범했다.

 

메가존이 축적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펜타클의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집약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로, 디지털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엔드 투 엔드로 지원한다.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는 자사의 구축 플랫폼(DMP)으로 확보한 외부 데이터와 고객사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진단하고, 시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솔루션 도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이언트의 핵심성과지표를 고려한 데이터 설계와 캠페인 시나리오 작성, 리포트 생성 등 구축 단계부터 이후 매니징까지 전담인력을 투입해 온보딩을 진행한다.

 

차상훈 브랜드 총괄은 “기존에는 컨설팅을 의뢰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여기에 플랫폼이나 솔루션을 이용할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해 기업 입장에서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차상훈 총괄은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제안하기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파트너사의 SaaS 솔루션 선택도 가능해 마케팅 자동화 및 효율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는 출범 이전에 이베이코리아, 현대·기아자동차의 DMP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과 정관장 홍이장군, 스마트카라, 락앤락 탑클라스 등 다수의 브랜드 캠페인에 자사 솔루션 '하이퍼DMP'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여해왔다. 

 

실제로 메가존클라우드 웨비나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30일 동안 CTR(광고 반응률)이 자사 솔루션을 연동하기 이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이벤트 참여율은 4만 건 가까이 발생해 목표치(3만 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브랜드 캠페인 운영 시 평균적으로 CTR, CVR(광고 전환율)이 솔루션 연동 이전 대비 1.5~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상훈 브랜드 총괄은 "고도화된 데이터 자산과 솔루션을 연계한 컨설팅 서비스로 기업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오라클, 어도비, 세일즈포스, 스프링클러, 인사이더, 브레이즈 등 국내외 SaaS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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