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헤리움 비즈타워 등 고덕국제신도시 상륙 신호탄”

2018.10.01 11:30:26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2019년 6월부터 입주 신호탄을 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2008년을 시작으로 토지입찰 및 도시기반시설사업을 진행해오며 1단계, 2단계, 3단계에 걸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초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된 고덕국제신도시는 미군 기지 이전 및 삼성전자 고덕 캠퍼스 설립 확정 등 국가간 민감한 사안과 국가의 백년대계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제 4,5차 국토종합개발계획(2001~2040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고덕국제신도시는 단순히 인구 분산을 위한 신도시 건설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한 제4차 혁명의 핵심 동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2019년에만도 파라곤(6월 예정), 제일 풍경채(8월 예정), 자연앤자이(11월 예정) 등이 잇달아 입주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면적 약 406만평, 세대수 56,000여 세대, 총 인구 약 14만명 수용계획과 약 120만평의 삼성전자 고덕 캠퍼스를 중심으로 인근의 LG 디지털파크 등 20여 개의 첨단산업단지를 품는 엘리트형 도시계획이, 7년간 자동차물류 1위인 평택항 확장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등 환황해권 국제물류 및 무역거점 도시계획이다. 


게다가 인근의 미공군 K-5기지(약355만평)와 올 6월 주한미군사령부가 이전한 K-6가 약 444만평의 규모로 주둔하기로 했다.


고덕국제신도시 교통망의 경우, 세로축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파주-평택고속도로,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가 좌, 우로 내려오고 이를 가로질러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다.


또한 철도망은 서해안 복선철도(2020년 개통예정), KTX, 경부선, 수서발 SRT가 좌, 우로 내려오고 이를 평택-포승간 철도(2020년 개통예정)가 가로로 연결해 수출입물동량은 물론 주한미군 기지 물자수송을 담당하게 되는 이른바 슈퍼더블 H망이 형성된다.


삼성전자의 1기 반도체 공장도 2017년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내년 6월부터 1단계 입주가 시작되면서 정부는 올해 9월부터 근린상업지역 및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토지 사용을 허가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헤리움 ‘비즈타워’도 지역 내 공급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인 비즈타워는 지상 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며 4층부터 7층까지는 오피스”라며 “홍보관은 분당선 판교역에서 오픈했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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