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무역기술 장벽이다. 제아무리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충분해도 해당 국가에서 세워놓은 기술 규제를 넘지 못하면 그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히 건설기계 분야는 환경오염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 규제가 더욱 까다롭다. 정부나 관련 기술 기관들은 기업들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들을 하고 있는데, 건설기계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대표적이다.
협회는 오는 6월 28일 ‘해외기술 규제 대응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건설기계/농기계 등 대중소기업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무역기술 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이해와 대응 방안, ▲건설기계 해외기술 규제(환경오염 물질) 대응 사례 및 대응 실무, ▲해외기술 규제 대응 정부 지원사업 등이다.
설명회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