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사물인터넷 무선 칩 S2-LP 트랜시버 발표...“배터리 수명 10년 이상 가능해질 것”

2016.11.23 00:58:45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사물인터넷 무선 칩 S2-LP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ST에 따르면, S2-LP 트랜시버는 경보 시스템, 감시 장치, 스마트 에너지-계량기 솔루션과 같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와 원격 센서처럼 로컬 게이트웨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장거리 무선 링크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빌딩 자동화와 산업 모니터링 및 제어, 스마트 시티 내 조명, 교통, 주차관리용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는 라이선스가 필요없는 서브-1GHz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며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초협대역 구동으로 효율적으로 무선 스펙트럼을 이용할 수 있고, 저전력 신호를 이용해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수십억 개의 센서와 스마트 사물에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시그폭스(Sigfox)의 글로벌 네트워크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ST의 아날로그 및 MEMS 그룹 사업본부장 겸 수석 부사장인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는 “SPIRIT1이라는 저전력 서브-1GHz 무선 칩은 현재 시장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중”이라며,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면서도 무선연결의 특징을 유지하고 원거리의 센서를 유지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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