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DDP 3개 공간 동시 AI 통번역 제공...서울 유니콘 챌린지 IR 피칭 지원

2026.09.11 14:42:11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엑스엘에이트가 국내 3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중 하나인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공급했다.

 

트라이에브리싱은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1:1 밋업, 부스 전시,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 올해 행사에 엑스엘에이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 컨퍼런스홀 등 3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 총 40여 개 세션에 이벤트캣을 지원했다. '2026 서울 유니콘 챌린지' 결선에서는 국내외 7개 스타트업의 IR 피칭에 등장하는 기업명·기술명·전문용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이벤트캣은 자체 개발한 동시 기계번역(SiMT) 엔진과 자동 청킹(Chunking) 기술을 기반으로 평균 2초 이하의 통번역 속도를 구현한다. 행사 전 스타트업·투자·IT 분야의 기업명과 전문용어를 사전 반영하는 용어집(Glossary) 기능을 통해 현장 통역 정확도도 높였다.

 

 

이번 공급으로 엑스엘에이트는 4년 연속 이벤트캣을 서비스한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이어 2025년 12월 '컴업(COMEUP)', 이번 '트라이에브리싱'까지 국내 3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AI 통번역 공급을 완료했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행사 첫날 'AI 활용 창업 Part 1. 스타트업, AI 어디까지 써봤니?' 세션의 패널로도 참여해 실제 AI 활용 경험과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미디어 번역·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세계 각국의 창업가와 투자자가 한데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면 언어가 참여의 장벽이 되어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관계없이 같은 정보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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