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AI, 24.5억 규모 국방망 AI 코딩·보안 자동화 플랫폼 사업 수주

2026.09.11 14:37:15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시선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방망 AI 코딩 어시스턴트 및 Secure Code 자동점검 에이전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요처는 대한민국 공군이며 총 사업비는 24.5억 원 규모로,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코드마인드가 공동 수행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선AI는 자사가 개발한 온프레미스 AI 코드 어시스턴트 솔루션 'IntraGenX(인트라젠엑스)'를 국방망에 공급하고, AI 코딩·보안 통합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군 실증을 시작으로 육·해군, 국직기관 및 국방부 전체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보안 망분리 환경의 AX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형 팔란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출시된 IntraGenX는 sLLM(경량 언어모델) 기반 AI 코딩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해 논리 설계부터 코드 리뷰, 오류 탐지 및 수정에 이르는 개발 실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30B(300억 파라미터)급 경량 모델이지만 국내 실무 환경에 특화된 파인튜닝과 루프 하네스(Loop Harness) 구조를 적용해 대형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외부망과 완전히 차단된 에어갭(Air-gap)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해 데이터 유출 차단과 데이터 주권 확보를 구조적으로 보장한다.

 

 

팔란티어의 핵심 아키텍처인 온톨로지(Ontology)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소스코드, DB 스키마, 군 개발지침, 비정형 문서 간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RAG(검색증강생성) 엔진도 탑재했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데이터 간 복잡한 호출·참조·의존 관계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AI 생성 결과물의 근거를 함께 제시한다.

 

남운성 시선AI 대표는 "이번 국방망 사업 수주는 IntraGenX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은 결과이자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이라며 "국방망과 같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요구받는 공공기관, 금융권, 방산 기업 등 고통제 폐쇄망 AX B2G·B2B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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