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nRF9151로 위성·셀룰러 동시 지원 IoT 기기 개발 속도 높인다

2026.08.10 17:30:34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자사의 셀룰러 IoT 모듈 'nRF9151'을 통해 위성과 셀룰러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IoT 기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nRF9151은 LTE-M/NB-IoT, NB-NTN 위성 연결, DECT NR+를 단일 패키지에 통합한 노르딕의 최소형·저전력 셀룰러 IoT 모듈이다. 올해 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LTE-M/NB-IoT 솔루션에 NTN 위성 지원 기능을 추가하며 위성 통신 기업 스카일로(Skylo)의 인증을 획득했다. 스카일로 인증 기기는 지상망과 위성망 커버리지 간 자동 로밍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도 네트워크 전환을 지원한다.

 

임베디드 모뎀 기업 루크(LooUQ)는 nRF9151 기반의 MTC2-N9151 모뎀을 개발해 스카일로 NTN 인증을 최초로 승계받았다. 루크의 모뎀은 단 2개의 외부 부품만으로 새 제품에 통합할 수 있으며, 단일 안테나로 지상 LTE와 위성 NB-NTN 대역을 모두 지원해 별도의 안테나 특성화 작업도 불필요하다. MTC2-N9151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기기 제조업체들은 노르딕과 루크의 인증을 그대로 승계받아 간소화된 테스트만으로 스카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도 나왔다. 수자원 기술 기업 렘사이트(Remsight)는 MTC2-N9151을 채택한 하이드로프록시(HydroProxy) 플랫폼을 미국 서부의 외딴 관개 시설에 구축했다. 지상 셀룰러 커버리지가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태양광 기반 센서의 연결 상태를 유지하며 실시간 수자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크리스티안 세더 노르딕 수석 디렉터는 "LTE-M/NB-IoT, NB-NTN, NR+ 지원과 저전력 설계가 결합된 nRF9151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동작해야 하는 차세대 기기를 위한 최적의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nRF9151은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부터 공급 중이다. 루크의 MTC2-N9151 모뎀과 개발 키트는 즉시 평가 및 제품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 대상 웨비나는 오는 25일에 예정돼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