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로보틱스, 제조 자율화 실현 발판 마련...15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해

2026.07.13 12:33:25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시리즈 A(Series A) 역대 최고액 1550억 원 자본금 확보 성공

제조업 자율화 특화 휴머노이드 프라이데이(FRIDAY) 기반 제조 혁신 예고해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시리즈 A(Series A) 라운드에서 15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따냈다.

 

 

이번 자본 확충은 회사가 보유한 로봇 하드웨어 제어 기술과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시장성을 자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인터베스트·스프링캠프 등 기존 주주가 대거 참여해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이와 함께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에스엘인베스트먼트·케이비인베스트먼트·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프리미어파트너스·얼머스인베스트먼트·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다성벤처스·에이티넘캐피탈파트너스·굿워터캐피탈 등 국내외 투자사가 신규 파트너로 대거 승선했다. 아울러 국책 금융기관인 산업은행·기업은행까지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현재 공학 석학과 현장 전문가 50여 명이 집결해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제조 현장 맞춤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프라이데이(FRIDAY)'의 최종 양산화를 앞두고 있다.

 

프라이데이는 반복적이고 정밀한 가동이 요구되는 제조 환경에서 인간 작업자와 공존하도록 설계된 기체다. 현재 국내외 자동차·반도체·물류 등 업체와 함께 실제 공정 투입을 전제로 한 개념증명(PoC)을 전개 중이다.

 

이번에 확보된 대규모 재원은 프라이데이의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원천 기술 연구진 확충에 집중 투입된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올 하반기에 프라이데이 첫 상용화를 시발점으로 삼아, 내년 1000대 규모의 단계별 공급 이정표를 수립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연간 1만 대 이상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기체 가격을 약 1억 원 수준까지 내린다는 방침이다.

 

송기영 홀리데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휴머노이드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제조 현장에서 먼저 상용화를 실현해 휴머노이드의 효용을 입증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로보틱스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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