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NICE평가정보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최상위 'TI-1 등급' 획득

2026.07.03 11:09:4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대표 이승현)가 NICE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TI-1 등급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지표 중 최상위로,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시장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인 기업에만 부여된다.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는 기관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사가 스타트업의 기술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최상위 등급 획득은 투자 유치와 신규 사업 확장에 있어 강력한 신뢰 기반으로 작용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핸스는 핵심 제품인 산업 범용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 'AgentOS'의 기술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공인받았다. AgentOS는 기업 데이터를 비즈니스 온톨로지(Ontology)로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한 뒤 결과를 다음 업무와 추론에 반영해 정확도와 실행 성공률을 스스로 높이는 자가개선 구조를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운영체제다. 단순한 챗봇이나 정형화된 RPA와 달리, 비정형 업무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기업 전반에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인핸스 플랫폼은 분산된 비즈니스 정보를 구조화해 정형·반정형 데이터를 자동 분류하고, 별도의 연동 API 없이도 화면을 직접 인식해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실행 결과를 다음 추론에 반영하는 자가개선 구조는 반복 실행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킬 수 있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자기 진화 구조는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능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장기 도입 고객사에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

 

 

AgentOS는 제조, 금융, 유통,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의 업무 환경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사내에서 안전하게 AI를 운용할 수 있는 보안 환경도 갖췄다. 커머스를 시작으로 제조, 금융, 국방 등으로 적용 산업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현장에서의 도입 레퍼런스도 빠르게 쌓아가고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TI-1 등급 획득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개선되는 AgentOS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지표"라며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내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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