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임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티어 3 설계 인증 획득
서비스 중단 없이 전력 및 냉각 인프라 수리가 가능한 동시 유지보수 구조 입증 및 2026년 6월 가산동 서비스 개시 예정
최대 30MW IT 부하 지원, 설계 PUE 1.3 미만의 고효율 냉각 등 AI Ready 인프라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
ST Telemedia Global Datacentres(이하 STT GDC)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국내 첫 데이터센터 인프라 ‘STT 서울 원(STT Seoul 1)’ 론칭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STT 서울 원은 글로벌 인증 기관 ‘업타임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설계인증(TCDD) ‘티어 3(Tier III)’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증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가용성을 평가하는 표준 등급이다. 전체 4단계 등급으로 세분화됐다. 대형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최상위 수준의 인프라 기준으로 통용된다. STT GDC의 신규 센터가 받은 티어 3 등급의 핵심 요건은 ‘동시 유지보수(Concurrently Maintainable)’ 구조다.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24시간 가동되는 서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안전한 운용을 위한 이중화(Redundancy) 아키텍처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STT GDC는 이번 인증을 통해 동시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고가용성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계 역량을 증명했다. 센터를 운용하면서도 핵심 전력 및 냉각 인프라의 유지보수와 부품 교체가 가능함을 입증받았다.
해당 센터는 오는 6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구축됐다. 인공지능(AI) 고부하 연산에 최적화된 ‘AI-레디(AI-Ready)’ 인프라로 설계돼 최대 30메가와트(MW)급 IT 부하를 지원한다.
특히 ▲전력 안정성을 위해 1·2차 이중화된 22.9kV 전력 공급 장치 ▲분산형 중복 무정전전원장치(UPS) ▲1대의 예비 설비를 더한 ‘N+1 구조’ 비상 발전기 ▲망중립 기반 네트워크 구조 ▲이중화 통신 인입 라인 ▲설계 전력효율지수(PUE) 1.3 미만 고효율 냉각 시스템 ▲공기흡입형 조기감지시스템(VESDA) 기반 설비 등을 갖췄다.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는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전에 두고 인프라 가용성을 검증한 성과를 거뒀다”며 “체계적인 설계 방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복원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