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모노리스, 대화형 AI 학습 ‘소크룸 라이트’ 출시

2026.01.12 18:14:04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QR코드로 즉시 시작하는 대화형 AI 학습
정답 대신 질문으로 사고 확장 유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모노리스가 대화형 AI 탐구학습 서비스 ‘소크룸 라이트’를 공식 출시하며, 교실 수업에 최적화된 AI 학습 도구를 선보였다. 팀모노리스는 학생 가입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한 구조와 교사 중심의 안전한 운영 환경을 앞세워 AI 교육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소크룸 라이트는 팀모노리스가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였던 ‘소크룸’ 기능을 독립 서비스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교사가 사전에 설정한 탐구 주제와 범위 안에서 AI가 단계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이에 답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한 정보 제공형 AI가 아닌, 사고 과정을 이끌어내는 학습 도구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 서비스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AI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는 정답을 직접 제시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학생 스스로 교과서와 자료를 탐색하며 답을 구성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이해 수준을 점검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교사가 설정한 범위를 벗어난 대화는 제한돼, 기존 생성형 AI 활용 시 제기되던 수업 통제 문제도 해소했다.

 

 

평가 방식 역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으로 설계됐다. 교사는 수업 종료 후 학생별 대화 기록을 확인하며 탐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AI는 개념 이해, 예시 활용, 논리 전개, 자기 인식, 적극적 탐구 등 5개 루브릭 기준으로 학습 과정을 분석한다. 점수와 랭킹을 제공해 학습 동기를 높이면서도, 정성적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도입 절차를 간소화한 점도 현장 친화적인 요소다. 교사만 회원가입 후 교실을 개설하면 학생들은 QR코드 스캔과 닉네임 입력만으로 즉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해 학교별 기기 환경 차이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했다.

 

팀모노리스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AI 기반 탐구학습 도구를 교육 현장에 본격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교사와 학생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정평가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융합 교육 도구를 추가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소크룸 라이트는 교사들이 AI를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과 평가 방식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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