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매출 두 배 성장 속 전 사업장 친환경 전력 전환

2026.01.12 10:34:25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이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피니언이 추진 중인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이정표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인피니언은 2019년 대비 2025년까지 탄소 배출(Scope 1·2)을 70퍼센트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초과 달성해 현재 80퍼센트 이상을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해, 사업 성장과 탈탄소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인피니언은 지난 5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받았다. 이는 인피니언의 중장기 기후 전략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엘케 라이하르트 인피니언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탈탄소화를 지원한다”며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이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해 왔다. 2021년 유럽 사업장의 친환경 전력 전환을 시작으로, 2022년 북미, 2023년 말레이시아 주요 생산시설 전환을 완료했다.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생산시설까지 친환경 전력 전환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전 사업장 적용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RE100 기준에 부합한다. 인피니언은 독일과 스페인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쿨림과 말라카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독일 바르슈타인과 레겐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빌라흐, 중국 우시, 싱가포르 등 일부 사업장에서는 이미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며 자체 친환경 전력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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