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1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건설회관(2층 CG 홀)에서 '성장과 신뢰의 10년, 100년 미래를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 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후원했다.
기념식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 시상식 1부와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세미나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승배 한국부동산 경제단체연합회장 등 400여 명의 부동산산업 관련 산학연 종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영상 축사로 참여했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서비스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3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35명), 국회 공로장(3명) 및 표창장(5명)을 수여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 공급을 통해 1~3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세이버스 서비스'로 원스톱 고객지원 체계를 구축한 동우씨엠 건설㈜ 이정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35명이 수상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와 준법 감시를 고도화하여 투명 경영 및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한 조성진 HL 리츠 운용㈜ 대표이사도 장관 표창받았다.
국회의장 공로장은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국회부의장 공로장은 김송규 대신 자산 신탁 대표이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강택 이사가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전영수 주무관 등 5인은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과 연계하여 그동안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 새싹 기업(스타트업) 등 13개사가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부동산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담장너머, ㈜코드랩, 한국자산매입㈜, 이제이엠커퍼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오후에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계획 1.0에서 2.0으로'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장희순 강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은 라운드 테이블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을 위한 업권별 과제'에 대한 정책 제언과 토론을 펼쳤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국민의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을 책임지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AI와 디지털 기반으로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에서도 과감한 혁신을 시도"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