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광명시흥 교통망 확충에 박차 당부, 광명시흥지구

2025.11.10 17:06:51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대규모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 현장 점검…. 차질 없는 추진 당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이 11월 7일 오전 광명·시흥 공공주택 지구를 방문하여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광명 시흥지구는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쳐 여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약 1,271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 지구이다. 약 6.7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광위는 서울 방면 이동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KTX 광명역에서 출발하여 광명 시흥지구를 거쳐 서울을 연결하는 남북 철도 신설(서울~광명~시흥 간 철도)과 광명~서울 연결도로(범안로 확장), 동서축 도로(비류대로, 마유로 연결) 등이 주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특히 철산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 현장을 찾아 광역 교통인프라 사업의 실질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과 지연 요소를 파악하고 리스크 해소 방안을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김용석 위원장은 "광명 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개발 규모와 입주 가구를 가지며, KTX·GTX·신안산선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거점 도시로서 경쟁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자족 기능을 공급하기 위해 교통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덧붙여 김 위원장은 "대광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중재 등 사업 지연 리스크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교통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관계 기관에서도 지연 리스크에 대해 적극 협의·해소하여 전체 일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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