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025년 상반기 싱가포르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제41기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ALEX) 교육생들과 함께 선진 물류 현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정원은 최대 12명으로, 현재 잔여 인원은 7명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물류 현장의 지식을 넓히고 세계적인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물류업계 종사자와 국내외 물류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선진 사례를 접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통해 향후 업무와 사업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은 세계 최대 규모 환적 항만인 싱가포르항만공사(PSA)를 방문한다. PSA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물류로 전환 중이며 글로벌 항만 물류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3PL 기업인 YCH Group을 방문해 현지 물류 운영과 택배 네트워크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3개 현지 기업을 추가로 섭외해 방문 일정을 구성한다. 모든 견학 과정에는 임오규 前 CJ GLS 대표이사가 동반해 영·한 통역과 전문 해설을 제공, 참가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네이버폼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접수 완료 후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협회 회원사 240만 원, 컨소시엄 협약사 250만 원, 비회원사 2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참가비에는 VAT가 포함되며 숙소는 기본적으로 2인 1실이 배정된다. 1인실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납부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10월 15일에 전자세금계산서가 일괄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ALEX 수료생이 신청할 경우 1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물류 허브로서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해외연수가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