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기반 혁신 사례 공유 서밋 개최

2025.09.16 17:32:30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세일즈포스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마케팅·커머스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Agentforce Digital Summit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세일즈포스는 특히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실시간 고객 여정 관리와 개인화 성공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행사는 ▲B2B 마케터 밋업 ▲에이전트포스 커머스 서밋 ▲에이전트포스 마케팅 서밋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적으로 추론·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합 마케팅을 뒷받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버즈빌, 대상웰라이프, 패스트파이브, 티오더, 페어라이어, HLI 등이 참여해 자사몰 운영, 실시간 캠페인 실행, 고객 여정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 커머스 서밋에서는 옴니채널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for Commerce)’가 소개됐다. 페어라이어, HLI 관계자는 맞춤형 쇼핑 경험을 구현한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같은 시간 열린 B2B 마케터 밋업에서는 오픈서베이와 쓰리빌리언이 각각 테크·바이오 산업 특화 마케팅 모델을 공유하며 B2B 환경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 마케팅 서밋에서는 ‘마케팅을 위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for Marketing)’가 소개됐다. 세일즈포스는 캠페인 생성, 개인화, 광고 최적화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버즈빌은 AI 기반 풀퍼널 마케팅 전략을, 대상웰라이프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세그먼트 전략을 통한 구매 전환율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커머스와 마케팅 영역의 핵심은 데이터 수집이 아니라, 에이전틱 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여정과 캠페인 운영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국내 기업들이 장기적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