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솔루텍 정연도 대표] "제품 불량률 '제로' 도전…올해 매출 25억원 넘본다"

2012.02.20 15:45:41

“제품불량률‘ 제로’ 도전
올 해 매출 25억원 넘본다”

무역 1조원 시대에 산업 성장의 발판을 제공해온 뿌리 산업이 있다면 바로 임가공일 것이다. 산업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이제 임가 공은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며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회사도 생겨나고 있다. 임가공 전문업체 대산솔루텍 또한 매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강소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 회사 설립 25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동종업계 최고의 맨파워로 구성된 이 회사는 부품 불량률‘제로’에 도전하며, 올해 25억원의 매출을 자신했다. 대산솔루텍 정연도 대표를 만나 최근 행보를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임가공 업계의 최근 동향은 어떠한지요?

 

임가공이라는 특수성이 말해주듯이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 개발을 하는 업체가 아닌 까닭에 대부분 임가공 업체는 영세 한 소규모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임가공 분야도 이제는 산업구조가 다변화를 겪으면서 임가공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는 회사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으며, 하나의 산업 분야로 자 리잡았습니다. 전자·반도체·전기·기계·서비스산업 분야 에 이르기까지 임가공이 없으면 대기업의 생산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그러한 위치까지 온 것이죠.

 

대산솔루텍의 성장 원동력이라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25년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뛰어난 가공 기술력과 최고의 맨파 워로짜여진연구인력을들수있습니다. 요즘기술자들의인력 난이 심각하여 회사 운영을 못하는 업체도 있지만, 대산솔루텍 은 엔지니어 출신이 저를 주축으로 하나된 힘을 발휘하고 있습 니다. 뿐만 아니라 영업부터 납품까지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원스톱체제로운영하고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얼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까?

저희는 올해 25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룬 20억원보다 20% 성장을 하게 된거죠. 최근 국내외 경제 여 건이 불확실하고 기계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저희는 지난 IMF나 금융위기 때에도 고정 주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그러한 전력을 앞세워 맨파워로 구성된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면 올해 에도 무난히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봅니다.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임가공 분야는 직접 영업을 뛰며 고객사를 늘려 가기보다는 인맥을 통해 거래처가 확보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고객사 또한 거래가 한 번 성사되면 부품에 큰 문제가 없는 한 5년, 10 년, 그 이상 계속 이어지죠. 저희의 경우, 현재 우량 중소기업 인 대원강업, 우진쎄렉스, 에스비씨리니어 등을 비롯한 15개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10년 이상 거래를 해오고 있습니다.

 

납기 단축 및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계획이 있는지요?

15년 전쯤 일본 대기업에서 불었던 재고 없는 회사 시스템을 국내 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는 그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재고가 있으므로 해서 생산현장이 계획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의 특성상 2교대 운영으로 양산 생산을 최적화했으며, 다품종 소 량생산도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해 양산에서부터 납품까지 고 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대산솔루션은 영업부터 납품까지 체계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원스톱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제조에서납품까지품질관리는어떻게이루어지고있습니까?

저희는 임가공 업체로서 비록 부품을 가공하여 납품하고 있지 만 고부가가치의 부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습 니다. 또한저희와거래하는고객사들에게좀더정밀도높은최 상의 부품만을 공급하기 위해‘불량률 제로’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값싼 부품과도 경쟁해야 하는데 방안은 있는지요? 부품을 생산하는 임가공은 대부분 소량으로 주문이 발생합니 다. 중국 부품의 경우 대량 거래가 아니면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장 우위를 지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 며, 경쟁을 한다고 해도 저희는 다품종 소량 생산도 가능한 기 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 습니다.

 

앞으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25년간 임가공 업체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지만 자체 브랜드가 아직 없습니다. 올해에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전시회 참관을 통해 벤치마킹해서 기계 가공하는 데 필요한 주변기기 같은 소모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판매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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