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고객 대상 해외직접투자, 수출입 및 FX 전망 등 세미나 실시 우리은행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요 외환거래 고객들 대상으로 글로벌 외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업무 전문가와 FX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금융환경과 환율 전망에 대해 안내하고 외환 주요상품을 소개하는 등 수출입 및 해외투자를 하는 외환거래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외환상품 및 시장 전망에 대한 강연 외에도 업체별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업체 직원은 “외환을 거래하는 업체로서 항상 환율전망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전문가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근 기업들의 해외투자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투자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환 자본거래 서비스 특화 채널인‘글로벌투자WON센터’를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글로벌투자 분야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설비투자 동향에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반해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전경련이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국내 설비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설비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2.5%, 중국 4.3%, 일본 3.9%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직접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7.1%, 중국 6.6%, 일본 5.2%로 한국이 가장 높았다. 전경련 측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을 “중국이 헬스케어․전자상거래 등 신성장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본이 기업 감세정책과 적극적 산업정책으로 민간 혁신투자가 활발했던 반면, 한국은 반도체 외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8년부터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내외 경기 악화, 일부 산업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비효율성 지속과 이에 따른 기업 투자여력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2018년, 2019년 마이너스로 전환함에 따라 민간부문 투